아우디 RS3
이 차는 작은 고추입니다
작지만 더럽게 맵죠
바로 아우디 RS3 입니다
아우디 A3 기반이며,
아우디 세단 중 가장 막내인 A1 바로 윗 모델이죠
A2도 있었지만 사라진지 오래되었습니다.
신형 아우디 A3는 2020년 4세대로 출시 되었고
RS3 는 2021년 공개 되었죠,

이차는 특이하게도 5기통 2.5L 엔진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말 그대로 실린더가 5개로 이루어졌으며,
우리나라에서는 벤츠엔진을 사용했던
쌍용의 구세대 모델에서 찾아볼수 있으며,
다운사이징된 4기통이 엔진이 대세가 된 현 시점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엔진이 되었죠,
4기통과 6기통의 사이에 있기 때문에
좋게 말하면 이 둘의 장점을 모아놨다고 할 수도 있고,
다른 말로하면 조금 어정쩡하다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아우디는 과거 1978년부터 5기통엔진을 만들어왔고,
그룹 B라는 랠리 카테고리의 역사상 가장 위대한 머신으로 기억되는 아우디 스포츠 콰트로 S1에도 사용이 됐었죠,

이 차는 480마력의 괴력을 냈으며,
그룹B 랠리가 폐지된 이후, 무려 600마력까지 개조해
파이크스 피크 힐 클라임이라고 하는 대회에서 신기록을 세우기도 했었습니다.
그만큼 아우디는 5기통에 대한 노하우가 특별한 메이커 입니다.
그리고 이번 RS 3 역시 마찬가지죠
직렬 5기통 엔진은 무려 400 마력
50kgf*m을 토크를 내며
최고속도는 250km/h 까지 달릴 수 있습니다.
제로백은 3.8초로
메르세데스 벤츠 AMG A45+ 모델보다
0.1초 더 빠른 스펙입니다.
또한 고성능 트림 답게 앞바퀴 사이는 33mm
뒷바퀴 사이는 10mm간 거리를 더 넓혀
차량의 안정성을 더욱 높였습니다.

RS3는 해치백 모델과, 세단으로 나뉘는데요
기존엔 3도어 모델이 있었지만,
수요의 감소로 인하여 사라졌고,
지금은 5도어만 존재합니다.
디자인도 많이 달라졌는데요
A3 기본모델은 헤드램프와
그릴이 확실하게 구분되어 있던 반면,
RS3에서는 그릴의 바깥쪽으로 검게 마감해
해드램프와 경계를 무너뜨렸습니다.

이런 특징은 다른 RS 모델이나, E-tron GT에서도 볼 수 있죠
덕분에 더욱 볼드하고 과격한 인상을 주게 됩니다.
이 차의 성격과 딱 어울리는 것 같죠?
또한 거대한 에어 인테이크와
그릴에 새겨진 RS 3 레터링이
이 차는 누가봐도 고성능임을 짐작케 해주네요
아우디의 자랑인 매트릭스 헤드램프도 적용되었습니다.

DRL은 얇고 길다랗지만 중간중간 끊겨 있어,
정돈된 모습보다는 더욱 역동성이 느껴지도록 만들었네요.
헤드램프의 전체적인 조형은
최근 아우디의 트랜드인 ㄱ자 형상인데요
꺾인 부분에는 조명회사 답게
RS 3 만의 센스있는 아이덴티티를 새겨 넣었습니다.
측면에는 타이어 회전으로 인한 와류를
흘려보내기 위한 에어브리더가 갖춰져 있고,
휠의 캠버각은 더욱 과해졌습니다.
전륜과 후륜의 간격을 더 넓힌 덕분에 볼륨감이 상당해진 펜더를 볼 수 있습니다.

리어램프 역시 헤드램프의 스타일을 그대로 이어왔으며
전면 헤드램프에서 리어램프 까지 이어지는 캐릭터라인과
전 후면 펜더에서 뻗어나가는 라인들이 굉장히 날서잇고,
그 선들이 만들어내는 부피감이 상당히 잘 느껴지는 디자인입니다.
또한 후면 하단에는 레이스카에서나 볼 수 있었던
후면 그릴을 형상화해 차량의 좌우 끝까지 이어져있어,
와이드함과 스포티함을 놓치지 않았네요,
휠은 19인치이며,
전면은 245mm,
후면은 265mm 폭의 타이어가 장착됩니다.

실내도 보시죠
이전 세대 아우디 RS 3의 실내는
동그란 항공기 터빈 형상의
에어벤트가 포인트였다면,
이번엔 운동선수의 단단하고 각진 두 어깨와 같은
허니콤 모양의 에어벤트가 스티어링휠의 좌우에 떡하니 올려져 있습니다.
시트의 스티칭에도 허니콤 형상을 적용해통일감을 이어갔네요.
이 형상은 마치 람보르기니의 에어벤트를 떠올리는군요

또한 빨간색 가로줄이 에어벤트를 가로지르고 있어
더욱 강렬한 포인트가 되었습니다.
이것은 차량의 페인트 컬러에 맞게 바꿀 수 있는 것 같네요
기어 쉬프터는 전세대와는 달리 포르쉐의 것을 닮아있습니다.
매우 짧지만, 굉장히 심플하고 오히려 군더더기 없는 모습을 보여주네요

이 차는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해치백과 세단으로 나뉘는데요
전 예전부터 아우디의 해치백 조형을 매우 좋아했습니다.
이번 4세대 RS 3 에서도
역시나 저는 해치백에 한 표입니다.
더 이상 무슨 말이 필요할까요?

지금가지 핫해치의 정석
아우디 RS 3였습니다.
국내에 꼭 출시되면 좋겠네요.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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